이번에 리뷰 제품은 가장 최근에 구입한 데스포르치 풋살화 캄피나스 JTF5 LTD 미러골드입니다. 풋살화 치고는 화려한 색상을 자랑하는 미러골드 색상입니다. 튀고 싶거나 나만의 색상을 추구하시는 분이라면 추천드립니다. 근데 막상 신고 플레이해보면 아무도 신경안씁니다. 물론 자신도요.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축구화랑 풋살화 하나씩은 다 가지고 계실 텐데요 풋살화랑 축구화는 특징과 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각각 가지고 있는 게 좋습니다. 하이엔드 급 데스포르치 풋살화는 어떤 느낌일까 하는 생각에 구매하게 된 풋살화입니다.
데스포르치는 일본에서 풋살화를 전문으로 만드는 회사이며 상당한 노하우가 있는 기업이지요. 그리고 우리나라 풋살 선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메이커입니다. 그 이유를 뽑자면 가벼운 무게와 편안한 착용감이라고 합니다. 데스포르치 상루이스 라인이 가장 인기 있는 라인인데 저는 골드 색상이 맘에 들어서 과감하게 데스포르치 캄피나스 라인으로 넘어왔습니다. 상루이스와는 크게 차이점이 없기에 캄피나 골드 색상을 선택했어요~
특징으로 본다면 먼저 토박스 부분은 천연 캥거루 가죽을 얇게 가공하여 만들었습니다. 터치감이 상당히 우수하면서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지요
인사이드 아웃사이드는 인조가죽으로 되어 있으며 늘어남을 방지하기 위해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습니다.
데스포르치 축구화는 텅 또한 인조가죽이면서 단단한 소재를 사용했고 안쪽으로 스웨이드 재질을 사용했습니다. 힐컵도 안쪽은 스웨이드 재질을 사용하여 뒤꿈치 들썩임을 없애기 위한 노력이 보입니다. 내장형 힐컵이며 단단하게 잘 고정되네요. 인솔은 평범하지만 포론 폼을 적용하여발바닥의 쿠션을 적용했어요
중창에도 포론 폼을 적용했고 아웃솔은 고무 재질을 사용해 유연하면서 미끌림은 최대한 방지였으며 스터드는 넓고 낮게 분포되어 인조잔디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또한 데스포르치 축구화는 솔트플레이트를 적용하여 슈팅이나 스피드를 낼 때 발바닥이 꺾이는 것을 방지했습니다. 이 부분 덕에 더 강력하고 정확한 슈팅을 할 수가 있습니다.
토박스 앞에 꼬불 부분이죠 덮댐으로 부상 방지와 꼬불 슛에 최적화되어있습니다. 사이즈는 정사이즈 265를 신었을 때
엄지손톱 반 정도 남았고 저는 발볼이 보통인데 약간 타이트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다보면 늘어나기도 해서 지금은 한치수 낮게 해도 됐을 거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발볼이 넓은 사람들이 신기에도 좋은 축구화입니다.
전체적인 특징은 이렇습니다. 실제 사용 리뷰를 이제 말씀드릴게요
처음에 딱 신었을 때는 느낌은 가벼우면서 단단하다입니다. 그리고 발바닥이 불편했습니다. 데스포르치 풋살화를 신고 플레이했을 때는 발바닥의 불편함도 점점 줄어들고 천연 축구화의 느낌처럼 편안했습니다. 그리고 터치감은 상당히 부드럽고 풋살 공을 차도 아프지 않습니다.
볼을 트래핑했을 때 내 앞에 바로 떨어질 만큼 좋은 터치감을 자랑하고 패스 시에도 넓은 면적 때문인지 정확한 패스가 가능했습니다.
단점은 뒤꿈치가 까집니다. 이는 개인적인 이유로 들 수 있는 것이 저는 일본 축구화나 풋살화가 잘 맞지 않아요
발볼이 좀 넓은 축구화나 일제 축구화는 뒤꿈치 들썩임이 있더군요
텅이 돌아가는 것은 막을 수가 없습니다. 대신 텅이 두터워서 킥을 해도 아프지 않습니다. 인사이드 패스를 할 때
평소보다 약간 강하게 차야 내가 원하는 만큼의 패스의 질이 나오더군요
데스포르치 풋살화 캄피나스는 매쉬 소재가 사용되지 않아서 좀 답답한 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름에 신고 플레이할 경우 땀 배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저는 땀 자체가 적어서 괜찮아요.
데스포르치 풋살화는 풋살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패스의 정확성, 잦은 턴 동작, 풋살 공의 특성에 맞게 제작이 되어 있어서 일반 축구화와는 느낌이 다릅니다. 그리고 킥을 해도 공이 잘 뜨지를 않죠. 제가 주로 신는 나이키 티엠포 레전드 7 엘리트 fg 모델은 양말 위에 양말을 신은 느낌이라면 데스포르치 풋살화는 신발을 신은 느낌이 나죠
정말 풋살을 위한 풋살화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