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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 경제

공모주 청약 투자 방법

보통 기업이 자꾸 성장을 해서 주식시장에 상장하게 되는 것을  'ipo한다' '공모한다'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이렇게 상장되는 주식을 공모주 라고합니다.

 

최근 몇 년사이에 주식시장 등록하는 기업이 100개가 넘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새롭게 등록하는 기업의 주식을 사는 방법 즉, 공모주 청약 투자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공모주 청약이란?

공모주 청약이란 기업이 주식시장에 상장할 때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주식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을 말합니다. 


기업이 커지면 보통 상장하게 됩니다.  상장을 하게 되면 그 기업은 이제 기존의 주주였던 몇명의 사람들이 아니라 수많은 새로운 주인이 생기게 됩니다 그 새로운 주인을 아주 공개적인 방식으로 모집을 하게 되는 겁니다. 

공개적으로 모집하는 주식라고해서 공모주 라고 부르고 주식 수는 한정적인데 사려고 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청약이라고 부릅니다

 

공모주 예제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자 아이돌이 되겠다고 마음먹은 A군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가진 게 없으니까 그냥 부모님이 지원을 받으면서 길에서 막춤을 춥니다.춤추는 것을 막 찍어서 sns 에 올리기도 하고 노래 연습은 코인 노래방에서 열심히 연습을 합니다
A군이 끼가 있다는게 이 SNS를 타고 기획사 사장의 눈에 띄게 됩니다

A군은 이제 기획사에 들어가서 본격적으로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연습생이 상태로 열심히 준비하고 열심히 노래 연습도 해서 실력을 갈고 닦습니다

미리미리 팬도 만들어놔서 데뷔하기 전에 이미 상당한 몸값을 만들어 놓습니다 그리고는 한 방에 데뷔라는 것을 하면서 비로소 시장 이라는 곳에서 공정하게 평가받고 본인의 시장가격을 정하게 되죠  데뷔 후 이제 더 열심히 성장해서 이제 기획사에서 나와서 본인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게 됩니다

 

 

기업을 예로 들자면 B라는친구가 B순대 라는 가게를 만들어 소박하게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맛있다는 소문이 돌아서 사람들이 많이 찾게 되고 그때 어떤 사람이 나타나서 내가 투자금이 좀 있으니 가게를 확장해서 같이 한번 해 보자고 합니다.
이제 주인은 두 명의 되었고 지분 50% 50% 로 훨씬 더 커진 B순대를 운영 하게 됩니다


확장 했더니 장사가 더 잘됩니다.  그랬더니 어떤 큰 외식 기업에 큰 손인 백사장 님이 와서 프렌차이즈 사업을 제안하게 되고 이제 전국에 가맹을 가진 기업이 되었습니다.
주인의 3명으로 지분은 33% 씩 갖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 3명은 모여서 회의를 합니다 우선 한국에서는 많이 유명해 졌고 이 순대의 맛을 해외에 알리면 대박이 날 것 같아 해외 투자를 하자 이런 결심을 하게 됩니다  해외투자는 한두 명에 투자를 받아 가지고는 하기 힘이 듭니다. 해외 지점을 동시에 런칭 할 만큼 그런 돈을 구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상장 하기로 결심합니다 기린 증권 이라는 곳을 대표 주관사로 해서 주식을 새로 찍어서 수백억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것이 성공하게 되면 이 주인 3명의 지분을 각각 5% 씩 정도 남도록 주식수를 정합니다


이렇게 상장하기로 결정을 했다면 이 기린 증권 일하는 곳은 자기의 고객들에게 이런 안내를 합니다 B순대라는 기업이 성장을 합니다 기업 내용과 가격을 알려 드릴테니 공개적으로 B순대 주인을 모집합니다. 
게다가 조금 할인도 해 준다고합니다. 이렇게 알리게 되고 그럼 투자자들이 여러정보를 확인하고  투자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모집하는 것을 공모라고 하고 그것을 사기 위해서 투자를 하는 것을 공모주 청약 이라고 합니다

 

 

만약 상장 하자마자 시장에서 프리미엄이 붙기 시작 한다면 바로 수액이 난 채로 이 회사의 주인이 될 수 있도 있습니다.  물론 내가 생각한것보다 상장 후 대중의 인기를 못 받는다면 가격이 더 내려갈 것입니다.


공모 가격 책정 될 때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성공적으로 이 공모 청약을 하도록 하기 위해서 그 기업의 적정 가치를 최대한 맞추 겠지만 시장에 프리미엄은 제외 됩니다.

전통적으로 공모가 보다 시장에 상장하고 나서 이 프리미엄이 붙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공모주 투자를 했을 때 상장 을 통해서 수익을 볼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그런 경우도 있었지만 통계적으로 보면 오르는 경우가 훨씬 많았습니다 그래서 일부 투자자들은 유통 주식은 절대 하지 않는데 오로지 공모주 청약만 계속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흔히 공모주 아줌마 부대 라고 부르는 사람들입니다

 

청약용어 정리 

그럼 청약에 대한 용어들을 정리해 볼게요 우선 청약이 뜨면 이런걸 볼 수가 있는데요 과거의 공모 청약에 진행 됐던 것을 예시로 한번 가지고 와봤습니다 예시일 뿐입니다.

 종목명 : 기업의 이름입니다. 보통 공모주 청약을 받는 기업들이 우리한테 이름이 익숙한 게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낯선 이름이 훨씬 많습니다.

희망공모가 : 
이 가격은 이 기업의 상장 을 담당하고 있는 증권사가 희망 공유가 라는 범위를 정하기 위해 수많은 기관투자자 들한테 설문조사 같은 걸 하게 됩니다. 이걸 수요예측 이라고 합니다. 그럼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얼마에 사겠다 이런 의사를 밝히게 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실제 공모가격이 정해지게 됩니다
기관들 에게만 미리 사전조사를 하는 이유는 청약이라는 것 자체가 개인보다는 기관들이 훨씬 중심이 되는 플레이어들이 이기 때문입니다

결정 공모가 : 
공모주 청약을  하면서 사게 되는 이 한주의 가격입니다
청약을 하는 우리 입장에서는 한주를 이 가격에 사는 것이 되고 결국 상장한 후에 이 가격보다 올라야 수익이 나는 겁니다

공모 수량 :
이번에 청약하게 되는 총 물량 입니다
우리가 아파트 청약할 때를 생각해보면 세대수가 적은 곳에 사람들이 조금만 몰려도 경쟁률이 올라가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공모도의 주식 수 자체가 적으면 나에게 돌아오는 주식의 수가 줄어들게 됩니다.

일반 청약 증거금율 :
청약은 말 그대로 돈을 주고 사는게 아니라 수량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사겠다고 한 사람들의 수대로 나눠서 배정하는 청약의 형태입니다
내가 사겠다고 한 주식의 그 수에 대한 돈을 내놓는 것을 증거금 이라고 하구요 사겠다고 한 만큼 다 내야 되면 100% 사겠다고 한 양의 절반 만큼만 돈을 넣어두면 되는 것이 청약 증거금 50%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계좌가 있거나 온라인으로 청약을 하는 등 일정 조건만 충족을 하면 증거금 50% 정도는 맞출 수가 있는데요 이 말은 이 표에서 보시는 것처럼 내가 청약 하고자 하는 총 금액의 절반만 넣어놓고 도 신청할 수 있다는 겁니다

청약기간 :
공모주 청약기간은 딱 이틀 입니다 보통 둘째날 한 4시 정도에 마감을 하고요 증권사별로 상의합니다

총경쟁률 :
이틀 동안 에는 경쟁률이 라는 것이 실시간으로 변하는데 정해진 수량 대비해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사겠다고 수량을 넣고 있는지 이 경쟁률로 그걸 알 수 있게 되고 최종적으로 정해지는 경쟁률에 따라서 내가 실제로 받아갈 수 있는 주식의 수가 정해집니다 경쟁률을 어떻게 계산하는지 알려드리면요 내가 만약 100주를 청약 을 했다면 100주 만큼에 해당하는 돈을 가지고 와서 계좌에 놓고 청약 을 하게 되죠 그리고 최종적으로 경쟁률이 결정이 되면 내가 청약한 수량을 경쟁률로 나누며 됩니다
이 삼성 바이올로지스는 최종 경쟁률이 45가 나왔거든요
그러면 내가 신청한 100을 45 로 나누면 두 주를 받게 됩니다.

환불일 :
13만 원짜리 주식을 2주만 받게 되고 나머지 천 몇백만원 만큼의 현금은 계좌로 다시 들어옵니다 그게 바로  환불 일 입니다 결론적으로 삼바 13만 원짜리 2주를 얻기 위해서 1000만원이 넘는 돈을 뺀 게 와서 넣어놨다가 배정을 받고 다시 제자리에 돌려 놓는 거죠

상장일 : 
청약받은 주를 가지고 상장일을 기다리게 됩니다.

증권사 :
이렇게 상장을 진행하는 증권사를 주관사 라고 하고요 삼성 규모가 크며 여러 주관사가 붙게 됩니다 

대표주관사 :
여러주관사 중 대표 주관사가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되고 주관하는 증권사 별로 공부할 수 있는
주식수가 다르게 배정이 되고 그런 증권사 들 중에 계좌가 있으신 곳에서만 청약을 하실수가 있습니다

 

공모주 정보 찾는 법 

언제 어떤 증권사에서 어떤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일정 확인은 KIND 라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홈 -> ipo현황 -> 공모기업 -> 공모 일정
이렇게 확인하셔도 되고 내가 이용하고 있는 증권사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해당 증권사에서 예정하고 있는 공모주 청약 일정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공모를 진행하는 그 기업의 정보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공무주 청약이 실제로 진행되는 기간이라며 증권사 지점의 내방 하면 자료를 다 볼 수가 있으며 온라인상에서는 다트 라는 전자공시시스템에 들어가서 해당 기업을 검색한 후에 투자설명서와 증권 발행 실적보고서 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각종 사업 내용과 리스크 그리고 수요예측 결과 등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공모주 투자방법

공모주 청약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증권에 가서 신청을하고 청약일이 되면 많은 양의 통장과 서류를 들고 경쟁률을 실시간으로 계속적으로 확인했었지만 요즘은 인터넷으로 다 확인이 가능합니다. 자신이 투자할 증권사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친절하게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공모주 청약 팁

공모주 청약 팁 첫번째
잘 모르는 기업에 대해 청약을 할 거라면 상장 첫날 파는게 낫다는 겁니다 보통 공모주 청약 으로 대박을 노리는 않습니다. 
저평가된 기업을 찾아서 장기간 같이 투자하고자 한다면 그걸 공모주 투자로 하기에는 정보가 너무 제한적입니다 

그래도 공모 중에서 이미 잘 알고 있거나 좋은 기업이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장기 보유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확신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보통 첫날 파는 것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보통 공모주 투자는 이 상장이라는 것 자체를 통해서 붙는 프리미엄을 얻고자 하는 투자입니다 그래서 공모주만 투자 하시는 분들은 이 기업이 상장을 한 후에 시장에서의 행보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상장하고나며 이제 그냥 일반 유통 주라고 봅니다.
 그런 유통 주식은 기업 자체가 잘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시장에 영향을 엄청 받을 수밖에 없고 그런 주식 투자는 하지 않고자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아무리 좋다고 알려진 기업이라고 해도 상장 첫날 거의 다 팝니다 
좀 괜찮다는 공모주 청약이 뜨면 이 공모주 하시는 부대가 오는데 그 분들은 커다란 락앤락이나 서류가 같은걸 가지고 다닙니다.

그리고 그걸 딱 열면 엄청난 수의 통장과 도장이 가득합니다.가족 수 별로 모든 통장 들이 다 있습니다.

각 증권사별로 그리고 그 중에 상당수가 은행통장 인데 증권사 지점의 오기 전에 은행에 들려 가지고 현금을 최대한 거기서 확보한 다음에 이 증권사로 이체를 해놓고 증권사 지점으로 들어오는 겁니다
그리고는 온 가족의 이름으로 모아모아 최대한의 수량으로 청약을 놓는 거죠
대리인 등록이 다 되어 있어 가지고 혼자 업무처리를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흔히 공모주 투자는 자금력 동원의 싸움이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현금을 엄청 만들어 와가지고 청약을 다 한 다음에 며칠이 지나서 이제 배송 받은 것만큼 빼고 나머지 가 엄청 많이 환불이 됩니다.  그럼 그날 환불 들어온 자금 들을 다시 은행의 계좌로 되돌려 놓습니다

이렇게 해서 최대한 많은 수의 공모주 를 배정을 받으려고 하고 상장 첫날 다파는겁니다 그런 큰 기업들의 공모주가 상장을 하는 날은 PB들이 아침부터 매우 바쁩니다 고객수가 엄청 많은데 그걸 그날 아침에 다 팔아야 되는 것입니다.


공모주 청약 팁 두번째 
공모주의 두번째 팁 둘째 날을 청약한다 입니다.
청약은 이틀 동안 진행이 되는데 보통 경쟁률은 2일 내내 실시간으로 경쟁률 듭니다 
다들 그 경쟁률을 보고 청약을 하려고 눈치 싸움을 하기 때문에 보통 첫날에는 청약이 별로 안 들어옵니다 
근데 둘째 날을 넘어가고 마감시간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경쟁률이 확 올라갑니다

서로 눈치보면서 기다리다가 못참고 청약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공모주 청약 둘째날에는 보통 그 공모주 부대원들 께서 아예 앉아서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공모주 청약 팁 세번째 
공모주 청약 세번째 팁 경쟁률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우리는 보통 공모주 그 부대원들 만큼의 자금력을 가지지 못합니다
그래서 많은 금액의 증거금을 넣어서 청약을 할 수가 없습니다.
경쟁률이 너무 높아져 버리면 우리가 열심히 돈을 마련하고 고생한 것에 비해서 내가 배송 받는게 너무 작고  그게 잘 된다고 해도 내가 얻을 수 있는 절대 수익이 너무나 적어집니다 
몇주 배정받아 가지고는 그렇게 시장에서 따불이 난다고 해도 내가 얻는 수익이 그냥 기분 좋은거 말고는
안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경쟁율 높은 공모주 청약만 쫓아다니는 것이 그렇게 현명한 방법은 아닙니다

제 생각에는 그럴 바에는 차라리 공모주 펀드를 하시는 것이 낫습니다
펀드는 보수 받으면서 그런 소액들 모아 가지고 쥐고 있다가 괜찮은 공모주 청약이 뜨면 청약넣어가지고 배정 받아 그걸 수익 내서 돌려줍니다.
이런 공모주 펀드는 배분율도 더 우대 해줍니다. 
 이런 공모주 펀드가 우리나라에도 100개가 넘게 있으니 너무 소액일 경우에는 이걸 활용하는 것이 차라리 낫습니다


공모주 청약 팁 네번째  
공모주 청약의 팁 네번째는 결국은 주식이라는겁니다

어떤 것은 상장 첫날 파는 것이 나았을 수도 있고 어떤 것은 계속 가지고 가는 것이 더 나았을 수도 있습니다 상장 후에 계속 오른 곳도 많고 내려가는 것도 많습니다.
공모주 청약을 마치 절대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그런 투자 수단으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이것도 결국 주식투자 구나 상당한 리스크가 있고 상당한 기대수익이 있는 투자구나 이런 생각을 절대 버리시면 안되는 겁니다

 

마무리

그동안 바이러스 사태 때문에 상장을 준비하던 많은 기업들이 상장계획을 미루고 있는데 하반기나 그 후에라도 다시 정상화가 된다면 괜찮은 기회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공모주 청약으로 반전의 기회를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