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뷰 할 축구화는 나이키 머큐리얼 베이퍼 13 엘리트 fg 모델입니다.
구매후 사용 기간은 6개월 정도 되었으며 충분한 사용기간을 가졌기 때문에 나이키머큐리얼 베이퍼의 장단점을 최대한 뽑아낸 리뷰가 될 것입니다.
첫 번째 착용감입니다
축구화를 처음에 신었을 때는 빡빡하게 들어가고 굉장히 뻣뻣한 느낌이었으나 신을 수록 정말 편하고 나중에는 빡빡하게 들어가는 느낌도 없고 정말 유연하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축구화를 신은 느낌이 아니라 두터운 축구양말을 하나 더 신은 것처럼 편안함이 느껴지지요.
저는 항상 축구양말을 논슬립 축구양말을 신고 축구화를 신는데 논슬립 부분 때문에 더 신기가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나이키 머큐리얼 베어퍼 13 엘리트는 특히 니트부분이 굉장히 유연하기 때문에 신는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머큐리얼 베이퍼의 특징인 발볼이 좁은 건 여전하고 약간 앞코가 길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발볼이 넓은 축구화를 찾는 분들도 무난하게 착용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번째 스터드입니다.
스터드는 'ㄱ'자 모양의 스터드가 배치되어서 잔디를 움켜쥐는 듯한 느낌으로 치고 나갑니다 확실히 앞으로 치고 나가는 속도가 올라가서 스피드에 자신감을 가져다 줍니다.
하지만 단점도 존재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많이 뛰면서 급정지를 많이 하고 턴 동작을 많이 하는 편이라 뒷꿈치 스터드가 한달 만에 부러지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결국 수리를 맡기게 되었지요 부분수선이 가능하여 26000원을 들여 수선했습니다 그 이 후론 전혀 문제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주로 인조잔디에서 거의 착용하고 잔디의 상태도 최상급이라고 보기 어려운 상태에서 사용한 것 치고는 양호하다고 생각합니다.
세번째 어퍼입니다
드리블 시에 천연가죽에 비해 약간 미끄러진다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크게 문제 되지는 않아요
유연하게 때문에 발을 잘 잡아주면서 킥할 때 경쾌함이 느껴지지요 그래서 이전보다 정확도가 많이 요구됩니다
이 축구화를 신고 슛팅하면 감각이 더 살아나는 것 같아요 많이 때리면 발아프니 적당히..
네번째는 뒷꿈치 쪽을 말해주고 싶은데요
이 축구화가 적응되기 전까지 뒷꿈치 까짐을 상당히 경험하게 됩니다 물론 개인적거라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왠만한 축구화를 신어도 뒷꿈치가 아픈적이 없었는데 이런 경우가 생기네요 한달정도 적응 기간을 가지면 괜찮아집니다
다섯번째는 깔창입니다
포론 폼은 없고 깔창이 움직이지 않도로 고정하는 부분이 있으나 별 감흥없고 얇고 가볍습니다. 스터드 압이 그대로 느껴지네요.ㅎ
총평
장점으로 스피드 올라가고 슛팅도 잘됩니다. 킥 할 때 경쾌함이 느껴지지요. 롱킥은 평범하고 드리블도 평범합니다. 뒤꿈치는 처음에 까질 수 있으니 주의 하시고 밴드같은 걸 붙이시고 착요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스터드 압이 조금 있으나 경기 후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닙니다. 수중전에도 정말 좋습니다. 물기가 거의 안들어 옵니다. 이건 정말 최고네요. 논슬립 축구양말을 굳이 신지 않아도 발에 딱 맞는 축구화라 그런지 축구화 내부에서 미끌어지거나 그런 느낌은 없어서 더 좋았습니다. 물론 저는 논슬립축구양말을 애용합니다.
단점이 거의 없지만 그래도 굳이 찾자면 급정지 동작을 하시는 분들은 인조잔디 사용 시 스터드가 부러질 수 있고 축구화 수선하면 괜찮습니다. 저는 개당 만원으로 수선했습니다. 물론 저는 나이키 머큐리얼 베이퍼13 엘리트 fg 모델을 착용했기 때문에 천연잔디 전용이라 그런 거 일수도 있지만 인조잔디용이랑 제가 부러진 두개의 스터드는 모양이 동일 한 것으로 보입니다.
가성비가 좋다고 보긴 어렵지만 그만큼 값어치하는 축구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 저는 천연가죽 축구화만 신다가 인조가죽축구화는 거의 처음인데 상당히 맘에 드는군요. 가죽이 늘어날 걱정도 없고요. 터치감만 빼면 아마 정말 좋은 축구화라 생각 됩니다. 스피드를 요구하는 요즘 축구에 딱 맞는 축구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요즘 선수들이 많이 선호하는 듯 합니다.
사이즈는 정사이즈를 추천드립니다. 앞코 부분이 좀 남고 발볼이 넓으신 분들은 좀 압박을 느낄 수 있으나 신을수록 발 모양에 맞게 잘 늘어 납니다.
오늘도 즐 축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