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K2 리그에서 활약 중이 광주FC소속
제2의 말컹이라고 불리는 펠리페 선수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선수의 이력을 보자면
이름 : Felipe Silva (펠리페 실바)
나이 : 27세
국적 : 브라질
포지션 : 공격수(fw)
데뷔 :
2012년 브라질 세아라주의 구아라니 FC
경력 : 브라질 주리그, 세리에B, 세리에C
2013년 아카데미타 비토리아(페르남부카누주 1부)
2014년 퀴사다(세리라주 1부) 우승멤버
2017년 세르탕지뉴(상파울루주 2부) 18경기 8득점
2018년 세리에B 빌라노바 무득점(출전기회적음)
경력을 보면 크게 눈에 띄는 점은 없으며
190cm 90kg 의 장신 타겟형 스트라이커입니다.
2018년 후반기에 광주FC에 입단하여 15경기 7득점이라는
엄청난 활약을 하였으나 광주는 준 PO에서 대전에 1-0으로
패해 PO진출은 좌절 됐습니다.
2019시즌에는 미친 활약으로 현재 12경기 출장해
13골 1도움으로 득점왕에 도전하고 있으면 2위 이정협
9골 1도움보다 우위에 있는 상황입니다.
큰 키에서 나오는 헤더와 좋은 발기술을 가지고 있어
제2의 말컹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있습니다.
실제 경기를 보면 빼어난 슈팅과 골감각을 가지고 있고
주로 왼발을 사용하지만 머리와 오른발 왼발 가릴 것 없이
득점을 올리고 있습니다.
지난 달 10일 아산 무궁화의 경기에서는 K리그 1호
해트트릭을 머리 오른발 왼발로 기록해 말 그대로
온 몸이 무기인 셈입니다.
실제 인터뷰에서도 "더 노력하여 말컹과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목표를 말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해 여름 이적시장을 토해서 광주로 이적해 온
펠리페는 적응에 힘들었다고 하네요
그동안 계속 브라질리그에서 뛰다가 처음으로
해외 진출 해 온 터라 낯선 문화와 음식등 환경에 대한
어려움을 느꼈다고 합니다.
이런 점들은 우리나라 선수들이나 해외 선수들이
해외 진출하면 격게되는 똑같은 어려움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실력 뿐만 아니라 인성이나 성격도 잘 맞아야
그 팀에 적응하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조원희 선수도 내성적 성격 때문에 그 좋은
실력을 가지고도 해외에서 어려움을 격었다고
영상 매체에서 고백을 하기도 했었죠
그래서 우리나라 K리그에서도 외국인 선수들이
잘 적응 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준비를 하지만
애초에 뽑을 때도 인성을 이런 걸 보아야 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선수를 찾기가 참으로 어렵죠..
저희 회사도..쿨럭..
이야기가 내고향 삼천포(?)로 빠졌네요
아무튼!!..
펠리페는 "지난 시즌 중반에 팀에 합류해서 완전히 집중
하기 어려웠다"고 했고 이번 시즌은 겨울 전지훈련을
통해 적응을 마치고 동료들과도 가까워지고 하나 됐다
며 완벽 적응을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가 한국에 머무르며 브라질 식단을 마련
해 주어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광주 FC는 현재 K2리그에서 16경기가 진행 된 가운데
무패행진을 하고 있으며 2위 부산에 승점 4점 앞서 있습니다
무패행진..ㄷㄷ
현재 경기력을 보면
광주FC가 무난하게 승격을 이루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시민 구단임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투자나 어린 선수의
육성에 있어서 깨어있는 구단인 것 같습니다.
경남FC 팬으로써 참으로 부럽네요
경남은 정치인들이 경기장에서 유세를 떨지를 않나..
왜 자꾸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지...
여기서 마무리 해야겠네요
또 다른 재미있는 선수의 이력을 찾아봐야겠네요
오늘도 즐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