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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 - 축구

U-20 월드컵 대한민국 우크라이나 결승전 리뷰

 

 

밤잠을 설치면서 열심히 응원하신 여러분들과

결승전에서 혼신을 다해 경기에 임한

선수들 수고하셨습니다.

 

 

결과는 1 : 3으로 패배했으나

절대 패배한 건 아니죠 준우승입니다.ㅎㅎㅎ

 

이런 패배의식에 사로 잡히면

앞으로 나아갈수가 없습니다.

특히나 어린 선수들에게는 응원가 격려가 필요하지요

 

 

전반전

 

5분 패널티에어리어 안에서 반칙을 얻어내어

이강인의 패널티 킥으로 1 : 0 으로 앞서 나감

 

33분 세트피스 혼전상황에서 실점 1 : 1 동점

 

 

 

후반전

 

8분 역습상황에서 11번 선수에게

멀티골 허용 1 : 2 역전

 

43분 역습상황에서 아자르모드를 한 

치타이슈빌리(치타같았음)에게 쐐기골 허용 1 : 3 

 

 

 

그대로 경기는 마무리

 

 

 

전반전에는 수비시에는 5-3-2

공격시에는 3-4-3 형태로 보였는데

잘 막다가 실점 후 흔들렸으며

 

후반전에는 4-2-3-1 또는 4-1-4-1

형태로 보였으나 미들의 과부하로 패스미스가 잦았습니다.

 

너무 일찍 골이 나와서 전반내내

수세에 몰린 상황으로 경기를 풀어가다 보니

적극적으로 미드필드에서부터

압박을 가하는 상대에서 너무 주도권을

내 준 것이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크라이나는 골 운이 따랏다기 보다 넣을 때 잘 넣었고

우리는 오세훈의 헤더가

키퍼 정면으로 몰리면서 찬스를 많이 놓쳤구요

중거리 슛은 너무 힘이 들어가서 엉망이었습니다.

 

그리고 미들라인은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보였으며

수비의 집중력도 아쉬움이 남네요

정정용 감독이 꺼내든 후반 조커 엄원상은 꽁꽁 묶였으나

(아마 상대가 예상을 한 듯 합니다.)

이강인의 택배크로스는 여전했고

상대가 5백 라인을 조직적으로 잘 막아서

힘든 공격전개가 이어졌습니다.

이럴때는 정확한 중거리 슛이 필요했는데 아쉽네요

 

결론을 내리면 체력적으로 힘들어보였고

결정적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사이드에서도 돌파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패인으로 보입니다. 

 

상대는 공을 빼았기면 적극적으로 올라와서 압박했으며

수비시에 5백라인을 잘 구축하여

역습을 노리는 전술이 눈에 보였으나

체력에서 이기지 못하니 따라가지를 못하더군요

아마도 우크라이나가 폴란드와 근접해 있어서

홈에 가까운 이점을 가지고 경기를 해서

한국이 어려움을 격지 않았나 합니다.

 

 

 

아무튼 투혼을 발휘해 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이 대회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 선수에게도

축하의 메세지를 보냅니다.

다음 이적 시장이 어떻게 돌아갈지 궁금하네요

 

 

 

 

한국 축구의 미래는 밝습니다~^^

 

다들 고생하셨습니다.